메뉴 검색
“여주 관광의 새 시대 연다” .. 여주시, 관광활성화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기존 자원 재해석부터 콘텐츠 확장까지…관광도시 도약 위한 20개 실천과제 마련 관광 브랜딩·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결과 반영…지속가능한 지역경제와 연계 추진 박찬분 기자 2025-06-28 10:08:48


 ‘여주 관광 활성화 실행계획 보고회’(사진=여주시)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는 6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주 관광 활성화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여주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반영한 중장기 관광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여주도시관리공사 사장,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부서 간 협업과 실행력 제고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계획은 「여주시 관광 브랜딩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여주의 핵심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20개의 실행사업을 구체화했다. 해당 사업들은 크게 △관광 인프라 구축 △홍보·마케팅 전략 강화 △기존 관광자원의 재활용 △관광 콘텐츠 개발이라는 4대 분야로 구성되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활용해 여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중심 전략 눈길

신륵사 관광지, 강천섬, 대신섬, 출렁다리 등 여주를 대표하는 명소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특색 있는 먹거리 및 기념품 개발 계획도 포함됐다. 기존 자원을 단순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 확대와 감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구성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여주가 단순 경유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전환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콘텐츠와 인프라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되어 있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로 평가된다. 보고회에 참여한 각 부서와 기관은 실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세부 조정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여주 관광, 도시 브랜드 강화의 핵심 축 될 것”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실행계획을 통해 여주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감동과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관광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고려한 콘텐츠 개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향후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제안된 실행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광정책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과 현장 점검도 병행해 정책의 실효성과 공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여주의 역사·문화·자연을 잇는 관광정책이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의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