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수상(사진=안산시)
[경기뉴스탑(안산)=육영미 기자]안산시가 ‘2025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에서 돌봄·복지 분야의 우수 사례로 선정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28일, 이번 수상이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복지 강화를 동시에 실현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상은 아주경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AI를 활용한 지방정부의 혁신적 행정 사례를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안산시는 ‘AI 기술을 통한 각계각층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AI·IoT 기반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AI 반려로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관리 ▲AI 노인 말벗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복지 서비스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도시에 걸맞게 외국인을 위한 디지털 민원 서비스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초거대 AI 기반 언어 서비스 시범 사업 ▲AI 면접 체험관 운영 ▲AI 의료영상 분석 및 국민안전 확보사업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디지털 행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AI와 복지를 결합한 행정 혁신은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따뜻한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