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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김성제 시장, 백운종합병원 유치 약속 지켜야" 22년 5월 시장 후보 공약 및 7월 시장 취임사 약속 소환’..“약속대로 의왕시장 백운종합병원 300병상 이상 2차 의료기관 유치해야” "앞으로도 김성제 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 ..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 기대" 장동근 기자 2025-03-01 18:41:19

 


한채훈 의원이 28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의왕시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김성제 의왕시장의 백운종합병원 유치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28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김성제 시장이 2022년 시장 후보 시절과 7월 취임식에서 300병상 이상의 2차 의료기관을 조속히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백운PFV 매각 공고 및 의왕시 고시에는 병상 기준이 25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으로 명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부지 매입 비용만 약 1,500억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되고, 추가 개발비용까지 고려하면 수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자의 사업성 검토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공고 기간이 단 20일로 설정된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시장이 강조한 브랜드가 있고 지속 가능한 종합병원을 유치하려면 공고 기간을 더욱 연장해 해당 종합병원들이 입찰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만약 유찰될 경우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로 이어질 수 있는 할인 매각 방식이 적용되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할인 매각이 예정된 경우, 의왕도시공사는 이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종합병원 건립 과정에서 지원될 공공기여자금 250억 원이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종합병원 운영에 사용되어야 한다"며 "최소 10년 이상의 종합병원 운영 보장과 병원 시설 및 의료 장비 확충을 위한 특약사항 등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채훈 의원은 보도자룔를 통해 "앞으로도 김성제 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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