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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시 보건소 찾아 독감 예방 총력 대응 요청 한채훈 의원, “다중이용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버스 등 방역 강화 및 예방접종 활성화 강조 의왕시보건소, 한 의원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283개소에 소독 방역 강화 공문 발송 장동근 기자 2025-01-15 16:22:03


한채훈 의왕시의원이 13일 의왕시보건소를 찾아 보건소장 및 감염병대응팀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독감 예방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의왕시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이 최근 급증하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의왕시보건소를 찾아 시민 건강을 위한 예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지난 13일 의왕시보건소를 긴급 방문해 보건소장 및 감염병대응팀장과 함께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예방접종률 제고와 방역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2024년 1월 7일 기준으로 의왕시의 65세 이상 예방접종 대상자 27,961명 중 인플루엔자 접종자는 22,134명(79.2%), 코로나19 접종자는 13,714명(49%)에 그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청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를 통한 예방접종 안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감염 위험이 높은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 등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소독 및 방역에 협조를 요청해 달라”며 “명절 가족 모임과 개학철을 앞두고 집단 감염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으니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보건소는 지난 14일 운수업체, 의료기관, 경로당 등 283개소에 독감 확산 예방을 위한 소독 방역 강화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더불어 설 연휴를 대비해 예방접종 독려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보건소는 현재 해외에서 확산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HMPV) 사례를 예의주시하며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의원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예방접종 활성화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의왕시가 겨울철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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