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원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7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27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및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 의원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면담에서 김기문 회장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면담 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최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며, "의왕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제정책을 제안하고, 조례 및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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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계한상대회 총괄 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님의 권유로 이 행사에 참석 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경제 분야에 대한 정책적 견문을 넓혀 의왕시의 기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기업인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로, 매년 국가를 바꿔가며 개최되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