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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노원 빼놓고 다 올라 .. 경기·인천도 승승장구 - 수도권이 부동산 시장 견인하며 집값 끌어 올려 : 서울 아파트값 13주째, 수도권은 11주째 올라 ..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1년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 5주 연속 올라 - “휴가기간이 겹치는 비수기에도 아랑곳없이 집값 올라 .. 물량공급이 매매수요를 따라 잡지 못하는 데다 전세가격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을 추월하면서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매매 및 전세…
  • 기사등록 2023-08-19 12:19:02
  • 기사수정 2023-08-19 1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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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역푸르지오더에듀포레'(자료사진=네이버 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부동산 경기회복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서울 아파트값은 13주째, 수도권은 11주째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도 4주째 동반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셋째 주 1년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 5주 연속 오름세다.

수도권이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며 집값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14일 기준) 수도권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9%, 인천이 0.08%, 경기가 0.08% 올랐고, 전세가격은 서울이 0.11%, 인천이 0.03%, 경기가 0.11%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랐고, 전세가격은 0.04%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0.09%→0.08%)이 상승폭 축소, 서울(0.09%→0.09%)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은 여름 휴가철과 태풍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으나, 지역내 주요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이 이어지고 가격회복 기대심리가 증가하며 매도호가가 올랐다.


강북 14개구(0.07%)는 성동구(0.17%)가 옥수·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7%)는 아현‧공덕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서빙고·이촌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이문‧답십리동 위주로 오르며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11%)는 송파구(0.31%)가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오르며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08% → 0.08%)은 미추홀구(-0.07%)가 신규 입주 예정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용현‧도화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효성·계산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반면 중구(0.27%)는 운서‧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18%)는 서창‧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4%)는 송도‧연수동 위주로 오르며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경기(0.09% → 0.08%)는 동두천시(-0.27%)가 생연‧지행‧송내동 위주로, 의정부시(-0.08%)는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신곡‧용현동 위주로, 양주시(-0.06%)는 덕정‧덕계동 위주로 떨어졌다. 반면 과천시(0.4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부림‧중앙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35%)는 서현·이매·야탑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33%)는 신흥·태평동 위주로, 화성시(0.32%)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도권(0.09%→0.10%)이 상승폭 확대, 서울(0.11%→0.11%)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0.11% → 0.11%)은 교통 · 학군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일부 지역 일부 단지에서 관망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유지됐다.


강북 14개구(0.09%)는 광진구(0.22%)가 구의·광장‧자양동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성동구(0.20%)는 금호‧행당·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16%)는 아현‧용강·공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용두‧전농‧장안동 위주로, 은평구(0.12%)는 녹번·응암·불광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12%)는 송파구(0.28%)가 잠실·방이·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3%)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당산·양평‧대림동 선호단지 위주로, 양천구(0.09%)는 목동·신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인천(0.04% → 0.03%)은 미추홀구(-0.11%)가 도화·숭의동 중저가 위주로, 계양구(-0.05%)는 매물적체 영향이 있는 작전‧효성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중구(0.3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중산·운남동 위주로, 연수구(0.07%)는 송도·연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오르며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


경기(0.09% → 0.11%)는 동두천시(-0.19%)가 송내·지행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하남시(0.48%)는 선·학암동 신도시 신축 위주로, 화성시(0.45%)는 청계·목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안산 단원구(0.38%)는 원곡·초지동 대단지 위주로, 구리시(0.38%)는 토평·갈매·수택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36%)는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야탑·이매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휴가기간이 겹치는 비수기에도 아랑곳없이 집값이 오르고 있다”면서 “물량공급이 매매수요를 따라 잡지 못하는 데다 전세가격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을 추월하면서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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