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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10회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성료 양성면 사물놀이 ‘대상’ 영예…지역 공동체가 빚은 문화축제의 장 노래·댄스·풍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과 하나 된 화합 무대 전순애 기자 2025-10-12 11:06:30


주민자치 경연대회(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 안성시는 지난 11일 ‘제10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3일 차 주요 프로그램으로,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 진행됐다.


안성시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15개 팀, 총 250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노래, 연주, 댄스, 풍물, 체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 양성면 사물놀이 ‘대상’ 수상…주민이 함께 만든 축제의 열기

올해 영예의 대상은 양성면 사물놀이팀이 차지했다. 신명 나는 장단과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우수상은 금광면 민요반과 보개면 라인댄스팀, 우수상은 죽산면 기체조반과 서운면 에어로빅팀, 장려상은 미양면 요가반과 공도읍 노래교실팀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참가팀 모두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주민의 예술적 역량을 한눈에 보여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 “주민이 주인공 되는 문화도시 안성”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우덕이 축제 기간에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의 화합과 주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활동이 시민의 일상 속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주민자치센터는 시민 복리 증진과 문화 여가생활 향상을 목표로 1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7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시민의 문화공동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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