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에 기자]안성시는 지난 10월 8일,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전야제 행사로 아양동 일원에서 대규모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하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길놀이 퍼레이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거리 행진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시민동아리, 주민자치단체, 전통시장 연합회, 해외공연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녹색장터, 버스킹 공연, 상점 부스 등 사전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퍼레이드는 아양동 일원 1Km 구간을 따라 진행됐으며, 남사당 6마당의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접목한 풍물단 공연, 북청사자놀음, 전통혼례 퍼레이드, 의선중국전통공연단, 마칭밴드 등이 화려하게 장식됐다. 시민들이 직접 선보인 풍물 공연, 무예, 치어리딩, 브라질 타악 퍼포먼스 등도 더해져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김보라 시장은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올해 바우덕이 축제를 더욱 신명나게 즐기는 시작점이 됐길 바란다”며 “축제의 주인공인 시민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