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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안양 건설현장 붕괴사고 긴급 출동 “자정까지 복구 완료, 재발 방지 철저히” “책임 소재 명확히 규명…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 지시” 장동근 기자 2025-09-16 18:36:26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조치를 지시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외벽 붕괴 사고 소식을 접하고,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을 중단한 채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김 지사는 사고 수습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 지사는 “복구가 최우선이다. 작업을 중지하고 오늘 자정까지 복구를 완료하라”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라”며 “소방본부, 경찰서, 안양시, 경기도가 함께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사고는 오후 2시경 돌풍으로 인해 빌딩 외벽에 설치된 비계가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으며, 경기도는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약 40명의 노동자를 신속히 대피시키고 자정까지 비계를 완전 철거 및 재설치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안양 인덕원 환승주차장에서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 착공식을 가진 뒤,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안전사고 발생 시 다른 일정을 제쳐놓고라도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복구와 피해 점검,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대응은 김 지사의 민생 중심 행보와 안전 최우선 원칙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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