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베트남 닌빈성 인민의회 대표단과 교류 협력 논의

경기도의회, 베트남 닌빈성 인민의회 대표단과 교류 협력 논의 지방의회 외교 확대… 스마트 교통·경제 전략에 관심 10월 닌빈성 방문 예정… 실질적 협력 프로젝트 모색 장동근 기자 2025-09-09 20:48:57

베트남 닌빈성 인민의회 대표단 접경(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는 9월 8일 도의회를 공식 방문한 베트남 닌빈성 인민의회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우호 협력 및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7년 경기도의회와 베트남 하남성 인민의회 간 친선 교류 합의 이후 지속된 상호 교류의 연장선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7월 하남성·남딘성·닌빈성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닌빈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처음으로 경기도의회를 찾은 것이다.

대표단은 의회 예담채에서 김진경 의장과 공식 접견을 갖고 양 지역 의회의 교류 현황과 향후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의 경제 발전 전략, 교통 정책, 스마트 교통 시스템 운영 사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경기도의회는 국내 최대 광역의회로서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동시에 국제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닌빈성과의 만남은 지방의회 외교를 확장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 꾸옥 찐 닌빈성 인민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닌빈성 친선의원연맹(회장 김성수 의원·안양1)은 오는 10월 닌빈성을 직접 방문해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문화·교통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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