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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을지연습 실제훈련 및 민방위 훈련 실시…위기 대응 역량 강화 드론·화학테러 대응부터 주민 대피까지…실전형 훈련으로 안전 체계 점검 다중 위협 대응 훈련…기관 간 협력으로 실전 능력 제고 전순애 기자 2025-08-21 15:52:46


을지연습 실제훈련(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시는 지난 20일, 관내 중요시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며 전시 및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자폭드론 접근, 특작부대 침투, 화학테러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안성시청을 비롯해 제5171부대 2대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보건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135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안티드론시스템을 가동하고 군·경의 신속한 테러범 제압, 소방의 화재 진압 등 각 기관의 역할 수행을 통해 중요시설의 보안성과 대응 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특히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민 참여형 민방위 훈련…안전 의식 고취와 실천력 향상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주민 대피 훈련과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안성시와 모범운전자회,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 대피 훈련에서는 공습 경보에 따른 신속한 대피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하고, 실제 대피 행동을 통해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에서는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을 위한 차량 이동 통제와 길 터주기 행동을 실전처럼 점검하며, 재난 발생 시 시민의 협조와 행동 요령 숙지를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민‧관‧군‧경이 함께한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의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음을 확인했으며, 시민들의 안전 인식과 대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훈련에 참여해주신 모든 유관기관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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