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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재난취약계층 중심 실전 대응력 강화…심폐소생술 교육 병행 전국 동시 훈련…실제 위기 상황 대비한 대응 능력 제고 장동근 기자 2025-08-21 15:02:44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대피훈련/안치권 부시장(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란·이스라엘 등 최근 국제 분쟁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 사례를 고려해,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생활안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의왕시는 재난취약계층이 밀집된 다중이용시설 중 하나인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을 시범 훈련장소로 선정했다.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복지관 내 시민과 직원들은 지하 1층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 절차를 숙지했다.


심폐소생술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 병행…시민 대응력 향상


대피 훈련 이후에는 민간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응 요령을 교육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고령층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실질적인 안전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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