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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광복 80주년 기념식서 “정의·평등의 실천은 지금도 계속된다” 시흥시 늠내홀서 경축행사…300여 명 참석해 광복의 의미 되새겨 "독립운동의 뿌리 간직한 시흥, 더 큰 희망의 도시로 함께 나아갈 것” 육영미 기자 2025-08-16 08:38:57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경축행사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시흥)=육영미 기자]광복 80주년을 맞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경축행사에 참석해 “광복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향한 현재진행형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 주최로 열렸으며, 안광률·장대석·이동현 도의원과 임병택 시흥시장, 지역 보훈단체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의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며, 정의와 평화, 연대의 가치가 실현될 때 광복의 정신은 계속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시흥의 독립운동 역사에 주목하며 “군자면과 수암면 일대에서 들불처럼 번졌던 만세운동은 시흥이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임을 보여준다”며 “선열들이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의 바탕 위에서 시흥, 경기도, 대한민국이 더 큰 희망과 자부심의 이름이 되도록 경기도의회가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전날인 14일 저녁,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공연: 미래의 기억Ⅱ – 빛의 약속’에도 참석해 독립선언서를 직접 낭독했다. 그는 “용기 있고 과감하게 지난 잘못을 바로잡고, 진정한 이해와 동정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새로운 관계를 열어가는 것이 평화 회복의 길”이라며, 독립선언서의 철학을 현대적 맥락에서 되새겼다.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을 되새기고, 공동체적 연대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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