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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새정부 성공이 곧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통합의 길” 강태형 도의원과 일문일답 통해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각오 밝혀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정책·인력 총동원해 국정 성공 뒷받침” 장동근 기자 2025-06-12 07:16:43


김동연 경기도지사(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장동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강태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5)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도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의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안에 대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위헌적 행위였으며, 깨어있는 국민의 힘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정권교체이자 민주주의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경기도는 새정부와 함께 국정 성공을 위해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는 민주주의 최전선…경기도청 봉쇄 요청 거부는 당연한 소신”


김 지사는 대화 중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체”라고 언급하며, 계엄령 발동 당시 도청 봉쇄 요청을 거부했던 배경도 설명했다. “당일 밤, 경기도청 봉쇄 요청을 단호히 거부했고, 쿠데타로 규정하며 간부회의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켰다”며, 이는 경기도가 가진 소명의식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경기도가 “새정부와 정책적, 물적, 인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정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국정운영의 제1동반자로서의 의지를 재차 밝혔다. 그는 “민생 현장의 최일선에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새로운 접근 기대…국민통합 계기로 삼아야”


강태형 도의원이 세월호 문제와 관련한 새정부의 입장 변화 가능성을 묻자, 김 지사는 “새정부는 소외되고 억눌린 분들을 위한 철학과 가치를 지닌 만큼, 세월호 가족들을 보다듬는 데 더 진정성 있는 접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국민통합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정 차원에서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남은 1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더 단단한 마음으로, 더 힘차게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하루를 **‘새로운 임기의 첫날’**이라는 각오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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