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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2.3 내란 관련 추가 고발…“극우 선동 적극 대처” 장동근 기자 2025-01-04 09:17:03


이재명 더민주 대표(사진=더민주)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2.3 내란사태와 관련해 극우 성향의 인사들에 대한 추가 고발에 나섰다. 


민주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소속 권성동 원내대표 등 정치인 4명과 극우 유튜버 등 총 12명을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3일 추가로 9명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통해 “내란 선동 행위에 대한 당 차원의 고발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고발 대상자는 국회의원과 정치인뿐 아니라 극우 유튜버 등 내란에 동조한 인물들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현재까지 총 12명을 고발했으며, 추가로 고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며 “단기간 안에 고발 대상자는 두 자릿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특히 극우 성향 유튜버들의 내란 선동과 허위 정보 유포가 사회적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 이들의 계정 폐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극우 유튜버들이 중심이 되어 허위 정보와 선동을 퍼뜨리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경고했다. 노 대변인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는 내란 공범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고발 조치를 통해 내란 선동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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