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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 이상민 내란 혐의 사건 공수처 이첩 장동근 기자 2024-12-18 12:43:35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의 공수처 이첩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MBC뉴스)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18일 오전 회동을 통해 이 같은 이첩 방침과 범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한 내란 혐의 수사는 공수처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반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다른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검찰이 공수처에 요청했던 이첩을 철회하기로 했다.


검찰과 공수처 간 협의 결과에 대해 대검찰청 관계자는 “공수처의 수사 권한 및 효율성을 고려해 주요 피의자만 이첩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이번 사건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고위 공직자의 범죄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는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장관이 연루된 내란 혐의 사건은 중대한 사회적 파급력을 지닌 사안인 만큼, 공수처의 수사 방향과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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