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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소추안-김건희 특검법, 7일 저녁 국회서 동시 표결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7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결정 ..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을 막기 위해 두 안건을 같은 시간에 … 민주당-조국혁신당, 윤 대통령과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을 겨냥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발의 .. 법제사법위원회 논의를 거쳐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예정 장동근 기자 2024-12-06 09:16:28


더불어민주당 윤 대통령 규탄집회(사진=MBC 뉴스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내일(토요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재송부된 상태로, 이번 본회의에서 재의결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도 같은 날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을 막기 위해 두 안건을 같은 시간에 표결에 부치는 전략을 택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본회의 참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되지만,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전체 의원 3분의 2인 200명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 범야권 의석수는 192석으로, 국민의힘 의원 8명 이상의 찬성표가 추가로 필요하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은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불참할 경우 자동 통과된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야권의 비난을 받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조선 말기 '을사오적'에 비유하며, "나라를 팔아먹었던 을사오적과 다를 것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야권은 윤 대통령의 행위를 "내란 및 군사반란에 동조한 공범 행위"로 규정하며, 윤 대통령과 관련 인사들을 겨냥한 상설특검 추진 절차를 본격화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과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을 겨냥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발의했다. 이 안건은 법제사법위원회 논의를 거쳐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번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여야의 치열한 공방에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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