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수원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알차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와 공연, 전시, 생태체험,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학 맞춤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도심 속 물놀이 시설부터 문화·교육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운영해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는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가 운영된다. 대형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춘 무료 물놀이 시설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샤워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안전관리자를 상시 배치해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 풍선 버블쇼 등 가족 참여형 공연이 열리며, 삐에로의 매직풍선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심 곳곳의 물놀이장도 방학 기간 집중 운영된다. 시는 장안·권선·팔달·영통구 등 모두 18개 물놀이장을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45분 가동 후 15분 휴식 방식으로 시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27개 바닥분수도 가동해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는 동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운영하며, 서울대학교 수목원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숲속 소리 탐방과 야간 곤충·별자리 관찰 등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교공원과 올림픽공원, 서호공원, 광교호수공원 등 4개 도시공원에서는 피크닉존을 운영한다. 7~8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그늘막 설치가 가능해 시민들이 여유롭게 공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창작 무예 뮤지컬 '1790'이 오는 8월 8일부터 공연된다. 무예24기와 태권도를 접목한 판타지 액션 뮤지컬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납량특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원박물관은 요리와 전통공예를 주제로 한 여름방학 특별강좌를 마련했다.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는 '수원의 영화, 수원의 극장' 전시가 열리며,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독립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수원시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과 방학특강,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창의력 향상을 지원한다.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에서는 오는 9월 20일까지 '황금똥 그림잔치'를 개최한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 신청 후 현장에서 화지를 받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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