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남종섭 의장(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가 7월 23일 의회 내 예담채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태스크포스(TF)’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TF는 의장 직속으로 설치된 지방의회법 전담기구로, 지방의회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 독립을 이뤄내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발족됐다.
발족식과 제1차 회의에는 남종섭 의장과 단장을 맡은 최종현 의원(더민주, 수원7) 등 총 13명이 참석해 ▲TF 구성·운영 계획 ▲경기도의회안 주요 내용 및 핵심 조문 검토 ▲입법 동향 보고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자체 조직권·예산편성권·인사운영·감사제도 등 의회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최종현 단장은 “지방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독립된 의결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의회뿐 아니라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종섭 의장은 “지방의회법이라는 제대로 된 틀이 마련돼야 지방의회가 도민을 위해 더 크게 뛸 수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전반기 안에 반드시 의미 있는 진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TF는 최종현 단장을 비롯해 장한별(더민주, 수원4), 유경현(더민주, 부천7), 박준모(더민주, 안양4), 방성환(국민의힘, 성남5) 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방의회법 제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국회·정부·전국 지방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입법 과정에 지방의회의 입장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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