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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20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 탄생 - 국회 임명동의안 가결 하루 만에 재가…7월 1일부터 제50대 국무총리 공식 취임 - IT·플랫폼 산업 이끈 기업인 출신 첫 여성 총리…디지털 혁신과 경제성장 이끌 적임자 기대 -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로 국정 운영 본격화…경제·AI·민생 중심 국정 드라이브 속도
  • 기사등록 2026-07-01 08:15:28
  • 기사수정 2026-07-01 08: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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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사진=청와대)


[경기뉴스탑(종합)=장동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대한민국에 20년 만의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탄생했다. 이에 따라 한성숙 총리는 오는 7월 1일부터 제50대 국무총리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총리로 국정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한 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한 총리 임명동의안을 재석 의원 167명 가운데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의결했다. 표결에는 국민의힘이 불참했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주도로 임명동의안이 처리됐다.


한 총리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를 지낸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국무총리에 오른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T·플랫폼 산업 이끈 기업인 출신

한성숙 총리는 민간 기업에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다. 1967년생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컴퓨터 전문지 기자를 거쳐 엠파스와 NHN에서 인터넷 서비스 기획과 사업을 담당했다.


이후 네이버 서비스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네이버 대표이사(CEO)를 역임했다. 재임 기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콘텐츠, 전자상거래 등 미래 성장사업을 확대하며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소상공인과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에 힘쓰면서 플랫폼 산업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서는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육성, AI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경제·AI 중심 국정 운영 기대

정치권에서는 한 총리의 기업 경영 경험과 디지털 산업 전문성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산업 육성, 디지털 전환, 신성장동력 확보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디지털 산업을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와 산업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 총리가 기업과 정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과 규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 경제 분야에서도 기업 현장을 잘 아는 총리의 경험이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협치 과제는 여전히 숙제

다만 한 총리 임명동의안이 여당 주도로 처리되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향후 국회와의 협치 과제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 과제가 산적한 만큼, 한 총리가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여야 협력을 이끌어내는 조정자 역할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총리는 7월 1일 공식 취임과 함께 국무회의를 비롯한 국정 전반을 총괄하며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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