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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자녀와 가까워지는 아버지 수업’ 운영…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돕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협력…11월부터 3주간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 TCI 검사·실습 중심 교육…양육 효능감 향상과 가족 관계 증진 기대 장동근 기자 2025-10-01 12:25:58


의왕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를 위한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 ‘자녀와 가까워지는 아버지 수업’을 오는 11월 1일부터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참가자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공감 능력과 자녀 수용법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 강의는 교육학 박사이자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인 최인화 센터장이 맡아 진행한다.


수업에서는 기질·성격 검사(TCI)를 통해 자녀와 자신을 이해하고,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행동 변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아버지들은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가정 내에서 자녀와의 긍정적인 소통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내에 사춘기 자녀(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를 둔 아버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요즘 아버지들이 일과 가정의 역할을 병행하면서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녀와 깊이 소통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족의 화목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양육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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