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 작가를 만나다’ 포스터(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중앙도서관이 지역 작가들과 시민을 잇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의왕의 작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릴레이 강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지역 작가의 창작 이야기와 작품 세계를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왕시 문학 생태계의 저변 확대와 창작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도서관은 6월 10일부터 지역 작가 36명의 저서 총 109권을 전시하고 있으며,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강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열리며, 오는 6월 20일 정란희 작가의 *“평화와 인권, 그 소중한 가치에 대하여”*를 시작으로, ▲6월 27일 조수민 작가 “빛 이야기와 실내 조명 활용법”, ▲7월 4일 문규선 작가 “역사에게 삶을 묻다”, ▲7월 11일 김지원 작가의 *“나를 위한 읽기와 쓰기”*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uwlib.or.kr/jungang) 내 ‘문화행사신청’ 코너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작가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고, 책과 문학을 더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지역 작가 간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