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 홈 페스티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경기 홈 페스티벌’에 참석해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YWCA 주관, 법무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정성호 법무부장관, 이재강 국회의원, 주한 외교사절 등도 함께 자리했다.
정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확인하는 뜻깊은 장”이라며 “경기도가 곧 우리의 집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모든 도민이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Making HOME’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이웃과 나누고 이해하며 신뢰하는 사회적 터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우리의 약속이자 실천의 다짐”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이민사회국을 신설하며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춘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고, 경기도의회 역시 이에 맞춰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왔다. 정 부의장은 “도의회는 지난해 ‘경기도 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인권 보호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8월 군포시에 문을 연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를 통해 전문상담과 지원이 본격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민사회 대응 정책 연구를 지속 추진하며,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 모든 노력은 결국 평화롭고 따뜻한 공동체, 경기도라는 큰 집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부의장은 “이번 경기 홈 페스티벌은 문화 공연과 체험, 나눔의 장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여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