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4년 청년의날 행사에서 청년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경기뉴스탑(화성)=전순애 기자]화성특례시가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오는 9월 20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2025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화성시는 △청년정책 △소통 및 참여 △청년활동 지원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경기도 최초로 설립된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 전국 최초의 저출생 대응 정책 ‘연지곤지 통장’, 청년 주도 정책기구 ‘청년정책협의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시행계획에는 ▲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청년 해외 연수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등 62개 사업이 포함되며, 총 6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청년청소년정책과를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를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청년의 날 행사는 ‘Refresh Playground(새로고침, 나다움을 찾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 행사 1부는 청년밴드 ‘벤또’와 댄스팀 ‘에잇 쉐도우’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2부에서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청년 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3부는 MBTI 밸런스 게임, 레크리에이션, 청년 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장에는 청년지원센터, 청년취업끝까지지원센터 등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심폐소생술 교육, 공공주택 상담, 친환경 기업 체험 등도 마련된다. 특히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와 육상 국가대표 김민지 선수의 팬사인회가 열려 청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직후 열리는 청년의 날 행사라 더욱 뜻깊다”며, “청년의 목소리가 화성의 미래 비전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