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사진=의왕시)
의왕시는 2025년 청년주간을 맞아 9월 20일에 개최한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의 날’ 행사가 관내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 15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의왕청년발전소(청년카페)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직업 상담,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청년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에는 △청년 고민 상담소(보이는 라디오)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코칭 △취업 타로 상담소 △마음 챙김 나 돌봄 워크숍 △체험형 전시 「어린왕자와 함께하는 여정」 △낭독 프로그램 「도파민 디톡스」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동시에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자기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준비로 지쳐 있었는데, 다양한 체험과 상담을 통해 위로를 받고 다시 도전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