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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 청년 정책 많이 활용해 자신의 꿈 찾길” 2025 경기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 1천여 청년 참여 속 성황 청년의 날 기념행사, 소통·공감의 장 열려 장동근 기자 2025-09-21 10:02:31


20일 오후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정책 참여자, 도민 등과 함께 기념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축제를 열었다. 경기도는 20일 도청사 내 경기도담뜰에서 ‘2025 경기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주제는 “경기 청년 gonna be, Golden(앞으로 빛나게 될 거야)”였다.


김동연 지사, “실패 두려워 말고 꿈을 찾아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경기도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발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간에 시행착오도 겪고 실패와 좌절을 마주하더라도 경기도가 다시 일으켜 세우고 제2의 길을 열어주겠다”며 “물에 빠지면 건져주면서 청년들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부모나 사회가 요구하는 청년이 아닌, 스스로 답을 찾는 청년이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의 청년 정책을 마음껏 활용하고 나만의 길을 끊임없이 탐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채로운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행사 현장에서는 ▲직무 멘토링 ▲AI 면접 체험 ▲MBTI·가치탐색 워크숍 ▲‘나 사용 설명서’ 워크숍 등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경기청년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마련한 부스는 수공예품, 캐릭터 상품, 콘텐츠 기반 창작품 등을 전시·판매하며 청년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보여줬다. 또한 거리 공연과 체험형 부스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청년정책 확산·지속적 지원 약속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경기도 참여기구 5기 위촉식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성과공유 ▲경기청년연구랩업 중간공유회도 함께 진행돼 정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공유됐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 정책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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