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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참석 모락산 200고지에서 호국영령 추모 5주간 유해 발굴… 가족 품으로 돌아갈 길 열려 장동근 기자 2025-09-17 10:49:56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16일 모락산 유격장에서 열린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16일 모락산 유격장에서 열린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해 발굴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시장은 “모락산에 잠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6.25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려 나가겠다”고 추념사를 전했다.


이번 유해 발굴 사업은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군인의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의 일환이다. 발굴 지역은 내손동 산151-1번지 일대, 모락산 200고지로 지정되었으며, 육군 제51보병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단이 공동으로 주도한다.


발굴 작업은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지역은 과거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알려져 있어 유해 발굴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유해 발굴을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예를 되찾고 후손들에게 역사적 교훈을 전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정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토식은 지역 주민과 군 관계자, 보훈단체 등이 함께 참석해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 발굴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의왕시는 향후 발굴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관련 추모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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