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김성제 의왕시장,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 ..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 "도시 전역 6대 개발사업 가속화, 인구 25만 중견도시 향해” .. GTX-C·위례선 연장·신규역 신설 등 철도 교통망 확대 총력 '미래교육센터’·첨단산업단지 등 지식산업 기반 정비 가속 .. 맨발걷기길·파크골프장·커뮤니티센터로 생활환경 질 향상 장동근 기자 2025-06-30 09:15:00


김성제 의왕시장(사진=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되짚는 한편 남은 임기 동안의 추진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지난 3년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의왕시의 도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2023년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개발·교통 인프라 대혁신…수도권 중견도시 도약 예고

김 시장은 의왕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6대 도시개발사업(고천, 초평, 월암, 청계2,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오전·왕곡지구)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의왕시에는 총 4만3천 세대가 추가 공급되고, 인구는 약 25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착공 중인 인덕원 동탄선, 월곶 판교선 외에도 GTX-C노선 의왕역 정차 추진,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의 국가철도망 반영, 월암역과 왕곡역 신설 건의 등 철도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복지·문화 분야 성과…“전국 최고 교육·행복도시로”

의왕시는 공약이행률 90%를 기록하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진로진학상담센터, 수학클리닉센터 운영을 비롯해 스마트건강관리사업,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산후조리비 지원 등으로 아동과 청소년, 부모 세대의 교육·보육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내손중고 통합학교 개교와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착공은 지역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는 상징적 성과로 꼽힌다. 2026년 개관 예정인 ‘의왕미래교육센터’는 AI, 자율차, 드론 등 미래산업 체험형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


첨단기업 유치·일자리 창출…자족도시 기반 강화

의왕시는 포일동에 의료·바이오·IT 기반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천~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부곡동 의왕테크노파크에 이어 2026년까지 ‘의왕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직업교육훈련센터도 추진하여 중소기업 및 구직 시민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고천·오전 일대의 노후 공업지역을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맨발걷기길·파크골프장 등 건강도시 조성도 박차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힐링 공간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금년 중 22곳의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왕곡동 야구장과 파크골프장 2개소를 개장할 계획이다.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아동·주민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고천 시청로 사면정비, 안양천 정비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여성·노약자·아동 등을 위한 스마트보안등, CCTV, 화재감지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교육, 복지, 교통, 문화 전 분야에서 의왕시가 역동적인 발전을 이어가겠다”며 “남은 1년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