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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광명역‧분당판교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박차 교통수요 분석·경제성 검토 착수…10월 최종보고회 예정 한채훈 의원 “광역버스 확충, 시민 교통권 보장 위한 필수 과제” 장동근 기자 2025-08-29 19:56:11

 

‘의왕시에서 광명역과 분당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 연구모임’ /좌측부터 의왕시의회 서창수, 한채훈, 김태흥 의원(사진=의왕시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가 의왕시에서 광명역(KTX)과 성남시 분당구 판교를 잇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앞장서 추진한다. 시의회는 28일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교통수요와 경제성 분석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왕시에서 광명역과 분당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 연구모임’ 소속  한채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서창수, 김태흥 의원과 (사)대한교통학회 연구진이 참여해 진행된다. 연구기간은 약 3개월로, 오는 10월 최종보고회에서 신규 노선의 적정성 및 타당성이 제시될 예정이다.


한채훈 대표의원은 “현재 의왕시의 광역버스는 G3900 노선 하나뿐이고, 의왕톨게이트에 직접 접근하는 교통수단도 한계가 있어 시민 불편이 컸다”며 “서울뿐 아니라 판교·광명역으로 바로 연결되는 노선을 마련해 시민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창수 의원은 “광명과 판교는 의왕과 인접해 있으나 그간 대중교통 연결망이 부족해 직장인들의 숙원으로 남아 있었다”며 “충분한 수요 예측을 통해 실질적인 교통편익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흥 의원은 “인구 증가세와 함께 GTX-C, 동탄인덕원선, 월곶판교선 등 예정된 철도망을 반영해 경제성을 분석한다면 설득력 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신규 버스 노선이 확충되면 백운밸리, 청계마을, 숲속마을 등 주요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구단체에 소속된 한채훈·서창수·김태흥·박현호 의원은 연구 기간 동안 경기도와 광명시, 성남시 등을 직접 방문해 예상 노선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 및 지역 정치권과 협의하며 신설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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