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옥외근로자 및 저소득층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극심한 고온 현상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얼음조끼, 쿨토시, 넥쿨러 등 총 9종 3,075점의 더위 저감 물품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과 ▲환경과 ▲노인장애인과 ▲생태공원녹지과 ▲도시환경과 등 시청 내 주요 부서와 ▲산본1동 ▲금정동 ▲오금동 ▲궁내동 ▲대야동 등 5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8월 5일까지 모든 물품을 각 부서에 배송 완료하고, 8월 8일까지는 대상 시민에게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은 생명과 직결된 실질적 대응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폭염 대응 전략을 마련해 시민 체감형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는 향후에도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안전총괄과(☎031-390-040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