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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의왕시의원 “무피해 의왕, 기적이 아닌 결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성과” 박현호 의원, 제313회 임시회서 폭우 대응 우수 사례 강조 "철저한 예찰과 후속 정비, 시민의 안전신고 문화가 피해 막아” 장동근 기자 2025-07-22 15:05:49


박현호 의왕시의원(사진=의왕시의회)


[의왕=경기뉴스탑] 장동근 기자 = 박현호 의왕시의회 의원이 지난 22일 열린 제31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7월 중순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의왕시가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시 공직자들의 철저한 대비와 노력 덕분”이라며 대응 과정의 성과와 교훈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 전역에 쏟아진 폭우 속에서도, 의왕시는 어떤 인명·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19일 오후 기준 누적강수량은 198mm로, 오산시(165.5mm)보다 많았지만 의왕은 평온을 지켰다. 이는 시 공직자들의 치밀한 대응이 만들어낸 쾌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2022년 수해 이후 정비된 하천과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에 대한 선제적 예찰 활동, 시민들의 신고와 협력까지 더해져 종합적인 재난대응 체계가 작동했다”며 “이를 명확히 분석해 타 지자체와 정부기관에 공유할 만한 모범사례로 남겨야 한다”고 제언했다.


“철저한 예찰·신속한 조치… 피해 없는 도시 만든 결정적 요인”

박 의원은 발언 중 직접 안전총괄과를 찾아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시 공무원들이 교대로 하천을 매일 예찰했고, 경찰도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며 신속히 정보를 공유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민들의 산사태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통제조치를 한 것도 재난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안전신고 문화’ 정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그는 “공직자들은 비상근무 체제 속에서 5개 조로 나뉘어 대응했고, 각 부서는 담당 시설물에 맞춰 대책을 실행했다”며 “다만 이러한 노력이 정리되지 않은 채 ‘다같이 열심히 했다’는 말로만 남을까 우려된다. 구체적인 기록과 정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우수사례로 적극 발굴·전파 필요… 공직자들, 정말 잘했다”

박 의원은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9급 주무관부터 시장까지, 누가 어떤 역할을 했고 왜 그것이 효과적이었는지를 되돌아보라”며 “이 우수사례를 경기도는 물론 중앙부처에까지 알리라”고 제안했다. 또 “이번 성과는 공직자 개개인의 헌신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들의 노력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폭우 속에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낸 우리 공직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기록하고, 공유하고, 발전시켜 더 강한 재난 대응 도시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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