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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과 정(情)이 오간 장독대… 의왕 부곡동, 취약계층 정서 돌봄 나서 '나눔으로 물들어 더(THE) 행복한 동네’ 4회차 프로그램 ‘구수한 정 나누기’ 성료 장 담그기 체험 통해 주민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증진 장동근 기자 2025-07-11 16:50:54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수한 정나누기 행사(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영배)는 지난 10일 1인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돌봄 사업 ‘나눔으로 물들어 더(THE) 행복한 동네’ 4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수한 정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 상록수된장마을에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함께 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하며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장을 직접 담그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유대를 자연스럽게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있으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오늘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푸근하고 고향 생각도 나서 행복했다”며 “정성껏 담근 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영배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함께 웃고 대화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나눔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으로 물들어 더(THE) 행복한 동네’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8월 마무리 행사로 ‘맛있는 만남, 행복더하기(식사모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의체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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