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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코스타리카 방문 통해 지속가능발전 해법 모색 사회적경제 선진국 코스타리카와 정책 교류…SDGs 실현 전략 구체화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 확대…‘시민중심’ 지속가능도시 실현 의지 강조 전순애 기자 2025-07-07 15:57:27


김보라 안성시장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및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장 자격으로 코스타리카를 공식 방문해, 지속가능발전 및 사회적경제 분야의 선진 사례를 체험하고 안성시 정책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김보라 안성시장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및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장 자격으로 코스타리카를 공식 방문해, 지속가능발전 및 사회적경제 분야의 선진 사례를 체험하고 안성시 정책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외교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30일, 코스타리카의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제1부통령 예방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 현장 방문을 포함한 실질적인 정책 교류로 진행됐다. 대표단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동행했으며, 코스타리카 외교부와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등 양국 외교 채널이 긴밀히 협력했다.


김 시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탄소중립,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코스타리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이를 실천하는 민간 현장의 사례를 두루 살펴보며, 안성시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 도시전략과의 연계 가능성을 적극 타진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가 국가 경제 시스템 전반에 통합된 코스타리카 모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스타리카는 사회적경제 원칙을 경제 전반에 반영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안성시도 에너지·돌봄·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정책 모델과 연계해 ‘시민 중심·시민 이익’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이미 ▲‘안성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수립, ▲일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운영,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공공구매 확대,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과 공동체 중심의 정책을 다각도로 실현하고 있다.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안성시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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