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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발표 .. 김보라 시장 “시민과 함께 빛나는 안성발전 이끌 것” 9개 전략·55개 과제 제시…경제·에너지·생활인구 3대 분야 집중 RE100·반도체 특화단지·문화도시 조성 등 핵심 인프라 강화 10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체험형 테마파크 신설 전순애 기자 2025-09-09 19:43:14


김보라 안성시장이 9일 평생학습관에서 ‘ 언론브리핑을 열고 새 정부 국정운영 기조에 발맞춘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 안성시는 9일 평생학습관에서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언론브리핑을 열고 새 정부 국정운영 기조에 발맞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언론인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국정과제 대응 전략 영상 상영, 2025 바우덕이 축제 홍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9개 전략·55개 과제 발표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국민주권정부의 123대 국정과제를 토대로 발 빠르게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9개 전략, 55개 과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전략에는 ▲혁신경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민생경제 활력 ▲희망농촌·농업 ▲기본사회 안전망 ▲포용사회 ▲창의사회 ▲문제 해결형 행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경제 활성화(반도체 등 전략산업 육성, 민생경제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RE100 지원, 영농형 태양광 확대) ▲생활인구 활성화(사이버시민증, 고향사랑기부제, 관광 활성화) 등 3대 중점 분야를 선정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RE100·산업진흥원 설립 등 강조


브리핑 현장에서 언론인들은 RE100 추진, 안성도시공사와 산업진흥원 설립, 지역 산업 전략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수도권 접근성과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춘 기업 친화 도시”라며 “RE100 실현을 위해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등을 확대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와 문화도시 사업을 지원할 핵심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10월 ‘바우덕이 축제’ 풍성하게 개최


이날 브리핑에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계획도 소개됐다. 전야제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입구에 줄타기·버나돌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신설했으며, 안성장터·농축산물 판매장·먹거리 마당·축산물 구이존 등 다채로운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맞춰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주인인 도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빛나는 안성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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