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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철도 중심 미래 도시 비전 제시…“남은 1년, 시민만 바라보며 가겠다” 의왕역 중심 철도교통망 확장…“GTX부터 트램까지, 교통 혁신 본격화” 종합병원 찬성 속 정보공개 강조…“250억 공공기여금, 의료질 향상에 집중돼야” 장동근 기자 2025-07-01 10:45:40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한채훈 의왕시의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의왕시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민 중심의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 의원은 7월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1년을 10년처럼 여기며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면서 "의왕시의 핵심 정체성인 철도 인프라가 중심이 되는 교통정책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의왕을 ‘철도특구’로…GTX-C·트램·철도박물관 혁신으로 교통허브 도약

한 의원은 만저 의왕역을 중심으로 GTX-C 노선, KTX 정차, 위례과천선·신분당선 연장, 트램 건설, 월암역 신설 등 대규모 교통망 확충 계획을 내놓으며, “의왕이 명실상부한 대중교통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레일과 협력해 철도박물관을 관광·교육·일자리의 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일본 사이타마 철도박물관을 벤치마킹한 경험을 언급하며 “철도박물관을 어린이 교육, 시니어 일자리, 관광수익 창출의 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도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철도 지하화 기금 설치 조례안’을 7월 중 대표 발의할 계획임을 밝혀 실질적인 정책 행보를 예고했다.


■ “종합병원 찬성하지만 정보공개 필요…공공기여금은 의료질 향상에 집중해야”

시민 건강과 직결된 의료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한 의원은 백운밸리 종합병원 건립에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도 절차적 투명성 확보를 주문했다.


그는 “부지 입찰과 개찰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한 시장의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시민 불신을 해소할 수 있다”며 “협약 강행과 행정사무조사 거부는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공공기여금 250억 원의 사용처에 대해 “우수 의료 인력 확보와 첨단 장비 도입 등 실제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에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소기업 경쟁력 키우는 도시로…RE100·AI기업 유치도 병행”

경제 활력 제고와 관련해 한 의원은 “의왕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 재편과 첨단산업 유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및 Net-Zero(탄소중립)를 실현하는 친환경 기업, AI·IT 기술 중심 기업 유치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조례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은 곧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작지만 강한 기업이 모이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시의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 시정 감시자로서 책임 다하겠다”

끝으로 한 의원은 “시의원은 시민의 대변자이자 시정을 감시하는 책무를 가진 존재”라며 “끝까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공부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풍요로워지는 의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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