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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두 주자 한채훈 의왕시의원, 이번엔 환경교육 조례 대표발의 .. “교육 통한 시민참여가 탄소중립의 출발점” 의왕시 환경·탄소중립 정책 기틀 마련 시민참여형 거버넌스로 지속가능성 강화 장동근 기자 2025-09-03 19:32:54


한채훈 의왕시의원(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의왕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의원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오는 9월 9일 개회하는 제314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조례안에는 ▲5년 단위 환경교육계획 수립 ▲의왕시 환경교육위원회 운영 ▲학교·사회환경교육 지원 ▲사업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 교육 추진 ▲환경교육주간 운영 ▲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 등 체계적 지원 방안이 담겼다.


한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확립해 의왕시를 ‘환경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官) 주도가 아닌 시민·전문가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시 환경·탄소중립 정책 기틀 마련


한 의원은 그동안 환경과 기후정책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남겨왔다. 「의왕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와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연이어 대표 발의해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의왕시는 도내 기초지자체 가운데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한 도시로 꼽힌다.


또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토론회를 직접 주도해 정책 제안과 후속 실행 방안을 도출했고, 올해 초에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시 차원의 정책 심의와 자문에 참여했다.


성과로 이어진 적극적 의정활동


한 의원의 정책 제안은 단순히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발의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를 근거로 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관련 정책은 주민들의 생활 속 탄소저감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제안한 시민협의회 모델은 실제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돼 주민 의견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의왕시 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균형 잡힌 환경정책 의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환경전문가들은 “한 의원은 단발적 캠페인보다 제도화된 정책을 통해 시민 참여와 행정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낸 사례”라며 “지역 차원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구체화한 대표적 지방의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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