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의왕시의회 ‘탄소중립 실천 연구모임’ 출범… 지역 맞춤형 온실가스 저감 해법 찾는다 시민 참여형 실행 모델 모색… 플라스틱 규제·순환경제 전환도 포함 "시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의왕시만의 실행 전략 모색 플라스틱 규제·다회용기 시범 도입 등 실천 중심 연구 추진 장동근 기자 2025-06-27 22:15:12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의원 연구모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의왕시의회)


[경기뉴스탑(의욍)=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태흥)’이  27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온실가스 발생 현황 및 플라스틱 규제 동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는 의왕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4개월간 진행되며, 온실가스 저감 방안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전략과 정책 제안까지 도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김태흥 대표의원을 비롯해 서창수, 한채훈 의원 등 연구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특성 분석 ▲탄소중립 정책 추진 현황 ▲국내외 정책 및 플라스틱 규제 동향 ▲시민 참여 유도 방안 등을 연구의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태흥 대표의원은 “단순한 환경정책 제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왕시만의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발굴해 시민 중심의 순환경제 전환 모델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타 지자체 사례 비교부터 조례·예산 연계까지… 실현 가능성 높인다

질의·토론 시간에는 실질적 정책 도입과 실행 방안에 대한 제안이 활발히 오갔다.


서창수 의원은 성남시 등 타 지자체의 인센티브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자전거 시스템 도입과 정책 시범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연구 결과가 조례로 구체화되고, 예산이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탄소중립 기본조례 제정 과정을 공유하며, 환경교육 조례의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GB(개발제한구역) 비율 감소에 따른 환경영향 자료 반영, 3기 신도시 공공시설 중심 다회용기 대여·회수 시스템 시범 도입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제안은 향후 연구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오는 8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의 중간 성과와 추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