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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2동, 독거 어르신과 함께한 '마을 나들이'… 소소한 동행에 웃음꽃 활짝 말벗 서비스 일환으로 지역 변화 함께 체험 정기 방문 통해 일상 공유하며 정서적 돌봄 실천 장동근 기자 2025-06-27 11:26:44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나들이(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병하)는 지난 25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나들이’ 행사를 열고 따뜻한 동행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독거 어르신과 함께하는 말벗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총 5개 조 18명의 협의체 위원이 매월 2~3회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은 물론, 손·발톱 정리, 안마, 장보기 등의 일상 서비스를 함께하며 정서적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 밀착형 복지 활동이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대상자 거주지 인근에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들은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재개발로 새롭게 변화한 마을의 풍경을 둘러봤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나누고 마을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새롭게 변한 마을을 직접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과 동시에 기대가 생긴다”며 감동을 전했다.


최병하 위원장은 “작은 걸음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은경희 내손2동장은 “오늘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것을 보며 우리 모두가 따뜻한 위로를 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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