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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2동, 주민이 함께한 ‘아나바다장터’ 성황 .. 자원순환 실천과 이웃 간 나눔, 소통의 장 마련 천연비누·캘리그래피 체험부터 먹거리 장터까지 ‘풍성’ 수익금 기부·주민 소통 공간 마련…‘마을 공동체’ 의미 더해 장동근 기자 2025-06-18 10:31:14


의왕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내손2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사랑채복지관 1층 주차장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아나바다장터’를 개최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취지의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실천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장터는 내손2동 주민자치회의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열려 중고 생활용품을 나누는 장터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의류, 신발, 장난감,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중고 생활물품이 거래됐으며, 천연비누 만들기와 캘리그래피 체험 부스도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내손2동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 장터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 ‘발로 뛰는 동장실’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류 판매 수익금 기부 활동 등은 이날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민홍기 내손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장터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이웃 간 소통과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마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김성제 의왕시장은 “아나바다 장터는 중고 거래를 넘어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런 주민 화합의 기회가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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