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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시장 비서실, 복무·근태관리 개선 시급” "하루 10시간 출장도… 묻지마 출장 방지책 마련해야” "출장 여비 사유 기재 부실"… 총무과에 지침 수립 촉구 장동근 기자 2025-06-19 10:15:35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한채훈 의원(사진=의왕시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의왕시장 비서실 공직자들의 복무 및 근태관리 문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한 의원은 16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총무과 질의에서, 잦은 출장과 여비 지급의 형평성 부족, 추상적인 출장 사유 기재 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 의원은 “하루에 10시간 가까이 출장을 다닌 사례가 제출된 자료에 있다”며 “비서실 공직자들의 복무 및 근태 관리에 보다 철저한 기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정 공직자의 경우 1월에 9차례 출장 중 8번 여비를 수령하고, 9월과 10월에는 각각 12차례나 출장하며 모두 여비를 받은 사례를 들며, 여비 지급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출장 사유 기재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민원청취’, ‘업무협조’, ‘행사지원’ 등 일률적이고 모호한 표현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다른 비서실 공직자처럼 ‘언론사 방문’, ‘시장님 격려 수행’ 등 구체적이고 명확한 출장 목적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시장 비서실은 의왕시 행정의 얼굴”이라며 “묻지마 출장 논란을 불식하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총무과 차원의 지침 마련과 철저한 복무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서실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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