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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경기도의원, 도심형 율곡연수원 ‘기초 인프라 미비’ 강력 지적 “도시락 먹는 연수, 본래 취지 퇴색…식당 등 기본 시설 갖춰야” “강의실 도시락 식사 현실”…개관 전 식당 계획 미반영 지적 “연수 환경이 곧 교육 효과”…추경 예산 실효성 강조 장동근 기자 2025-06-18 11:13:56


김영기 의원이 지난 17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에서 ‘율곡연수원 안양교육관’의 기초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관련 시설 개선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 검토를 요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지난 17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에서 ‘율곡연수원 안양교육관’의 기초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관련 시설 개선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 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열린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김 의원은 “올해 3월 개관한 율곡연수원 안양교육관은 도심형 연수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식사 공간조차 마련되지 않아, 연수생들이 강의실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기관 개관 전부터 식당 조성 계획을 포함했더라면 이런 불편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며, “현재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적절한지 여부는 물론, 향후 연수 수요에 비춰 부족한 점이 없는지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직원과 연수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수를 받아야 교육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향후 추가 예산 편성도 검토하되, 무엇보다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기초 인프라 없이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본래의 연수 취지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연수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 의원의 이번 지적은 도심형 연수시설의 실효성 제고와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교육청의 예산 집행 방식과 시설 인프라 점검 체계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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