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속보]검찰,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윤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 직권남용 등 적용 검찰 “체포 작전 방해의 정도와 증거 인멸 정황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밝혀 장동근 기자 2025-03-18 17:47:32


김성훈 경호처 차장(사진=MBC뉴스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경찰이 신청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경찰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1차 체포 작전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 또한, 체포 저지 지시에 불응한 경호처 간부를 부당하게 인사 조치하거나, 보안폰(비화폰)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도 적용됐다.


앞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세 차례 기각했으나, 이번에는 관련 증거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 작전 방해의 정도와 증거 인멸 정황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법원은 조만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