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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9% · 민주당 36% – 계엄 전 구도로 되돌아가 정당지지도 :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6%,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 민주당 이재명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7%,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각각 6%, 오세훈 서울시장 4% 장동근 기자 2025-01-17 13:27:09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6%,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17%로 나타났다.(사진=MBC 뉴스)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며,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여야 비등한 구도로 돌아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9%, 더불어민주당은 36%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 2%,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7%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여야 양당의 연평균 지지도는 각각 32%로 동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달 중순 민주당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번 달 들어 비상계엄 이전의 구도로 회귀했다”고 분석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9%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72%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양 진영의 결집세가 뚜렷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이 28%, 민주당이 37%를 기록했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5%로 조사됐다.


장래 정치 지도자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7%,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각각 6%, 오세훈 서울시장이 4%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2%,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각각 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3%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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