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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소추안, 오늘(14일) 오후 4시 표결 장동근 기자 2024-12-14 08:30:20


탄핵집회(사진=MBC뉴스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오늘(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당초 오후 5시 본회의 표결을 계획했으나, 국회의장실이 이를 한 시간 앞당겨 오후 4시로 확정했다.


국회의장실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14일) 오후 4시로 표결 시각을 정한 것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보고가 이뤄진 점, 탄핵안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표결이 이뤄져야 하는 요인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헌법과 국회법에서 규정한 절차를 충실히 따르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또한 의장실은 "국가적 중대사이고 엄중한 사안인 만큼 각 당 의원총회 등 충분한 논의와 협의 시간을 고려했으며, 지체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후 4시로 본회의 시간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탄핵소추안 표결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위헌·위법 행위를 주장하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치적 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표결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은 국회의 결정을 주목하고 있으며, 본회의 진행과 표결 결과는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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