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국토교통부가 연말 수립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도내 4개 철도 노선의 지하화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제안 대상 노선은 ▲경부선(안양·군포·의왕·평택) ▲경인선(부천) ▲안산선(군포) ▲경의중앙선(파주) 등 4개 노선, 총 6개 시의 일부 구간이다. 이는 각 시의 요청을 경기도가 취합해 지난 5월 30일 국토부에 제출한 것이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정부출자기업이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지하화를 추진하고, 이후 철도 상부 및 인접 부지를 개발해 발생한 수익으로 사업비를 상환하는 구조다.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토부의 종합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
경기도는 지상철도 지하화로 인한 소음, 단절, 진동 등 환경문제 개선은 물론, 상부 공간에 상업·문화·녹지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와 정주 여건 개선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조기 추진을 위한 선도사업을 선정했으며, 경기도 안산선(5.1㎞)이 포함되어 현재 사업이 준비 중이다. 국토부는 광역자치단체의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뒤, 올해 12월 최종 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제안이 반드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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