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장태환 경기도의원 당선인(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왕시 제2선거구(내손1·2동·청계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장태환 당선인이 승리하며 경기도의회 복귀에 성공했다.
이번 당선은 단순한 재선의 의미를 넘어선다. 제8대와 제10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장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3선 의원 반열에 오르게 됐다. 경기도의회에서 3선 의원은 정책 전문성과 정치적 영향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중진 그룹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을 형성한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 장 당선인의 역할은 과거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교육전문가 장태환의 귀환은 단순한 의석 확보가 아니라 의왕 발전과 경기도 교육정책을 이끌 핵심 인물의 복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장태환 당선인을 설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식어는 '교육전문가'다.
교육학 박사인 그는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과 교육 관련 시민활동을 거치며 오랜 기간 교육 현장을 누벼 왔다.
특히 의왕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내손중학교와 내손고등학교 설립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그는 '명품 교육도시 의왕'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미래형 디지털 교실 구축, 방과 후 학교 확대, 돌봄교실 확충, 진로체험 프로그램 강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체계 구축 등 교육 전반에 걸친 정책 로드맵을 내놓으며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계 관계자는 "장태환 당선인은 교육 현장과 정책을 동시에 이해하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당선인의 또 다른 강점은 현장 중심 정치다.
그는 10년 넘게 지역 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이어오며 주민들과 직접 호흡해 왔다.
낙선 기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민원을 챙기고 지역 현안을 해결해 왔다.
이같은 활동은 "선거 때만 찾아오는 정치인이 아니라 늘 곁에 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장 당선인이 스스로 강조하는 정치 철학 역시 '생활 속 문제 해결'이다.
그는 정치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해 왔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도 복지, 교통, 의료, 교육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장 당선인의 강점은 현장성뿐 아니라 정책 전문성에도 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재임 시절 그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습지보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왕송호수 정비사업과 생태환경 개선 사업을 이끌어냈다.
또한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와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 조례 등을 발의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앞장섰다.
보육 분야에서도 민간·가정어린이집 지원 확대와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교육복지 분야 정책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정치권에서는 "현장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실제 예산 확보까지 이끌어내는 실행형 의원"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향후 장 당선인의 의정활동은 크게 교육, 교통, 복지, 지역발전이라는 네 축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내손중·고를 지역 명문학교로 육성하고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 분야에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인덕원~동탄선, 위례~과천선 연장, GTX-C 연계 등 의왕의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계백운호수역 개발과 역세권 활성화, 광역버스 노선 확충, 터널 및 도로망 개선 사업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복지 분야에서는 백운밸리 종합병원 건립과 필수의료 체계 구축, 노인복지 확대, 발달장애인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운호수 일대를 생태·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문화예술회관과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도 주요 목표다.
이번 당선으로 장태환 당선인은 경기도의회 3선 의원이 된다.
경기도의회에서 3선 의원은 단순한 다선 의원을 넘어 의회 운영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교육·복지 분야 전문성을 갖춘 만큼 교육행정위원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상임위원장 또는 의회 지도부 진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한 도의회 관계자는 "장태환 당선인은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이미 전문성을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제12대 의회에서 정책 중심 중진 의원으로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장태환 당선인은 인터뷰에서 "현장이 키운 전문가, 의왕의 든든한 일꾼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정치 인생을 관통하는 키워드 역시 교육, 봉사, 현장, 그리고 실천이다.
의왕 시민들은 그에게 단순히 도의원 한 명의 역할을 기대하지 않는다.
교육도시 의왕의 완성, 광역교통망 구축, 백운밸리와 청계지역 발전, 복지 인프라 확충 등 의왕의 미래를 책임질 중진 정치인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이 된 경기도의회에서, 그리고 새롭게 출범한 추미애 도정 아래에서 장태환 당선인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선 중진 의원으로 돌아온 장태환.
그의 새로운 4년은 의왕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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