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EVERYONE 축제’ 25~26일 개최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EVERYONE 축제’ 25~26일 개최 시민 퍼레이드부터 드론쇼까지… 모두가 주인공 되는 화합의 장 57개 공연팀 참여·체험 부스·예술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전순애 기자 2025-10-17 16:26:53

평택 통합 30주년 평택 EVERYONE 축제 포스터(사진=평택시)

[경기뉴스탑(평택)=전순애 기자]평택시는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평택 통합 30주년, 평택 EVERYONE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지난 30년간의 성장과 통합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의 의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는 24일(금) 성화 채화식과 봉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성화는 평택 각 권역을 순회하며 통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전달한 뒤, 주 행사장인 소사벌레포츠타운으로 봉송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5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합정초~중앙2로 구간에서 펼쳐지는 ‘시민 퍼레이드’다. 지역예술단 40팀, 외부 공연팀 13팀, 군악·의장대 3팀, 평택농악 등 총 57개 팀이 참여해 대규모 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퍼레이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돼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25일 오후 6시부터는 라포엠, 정태춘&박은옥,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서범석, 박소연, 드론라이트쇼 등 화려한 개막식 공연이 펼쳐지며, 26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로이킴, 박상민, 최정원, 이건명, 김현철, 이선영 등이 출연하는 폐막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예술·문화 전시, 시민 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모두의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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