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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전국 최초 통합형 복지시설 AI 기반 재활 프로그램·문화예술 공간까지…복지의 새 지평 열어 "세대와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공간”…복지도시 파주로 도약 이윤기 기자 2025-09-30 13:08:33


파주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개관식(사진=파주시)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는 지난 9월 29일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대한노인회,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 개관을 축하했다.


운정 다누림 복지관은 상담, 평생교육, 여가문화, 건강증진, 돌봄서비스, 주간이용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애인의 재활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개관식은 유공자 표창 수여, 복지관 1호 회원증 전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파주시미술협회와 협업해 식당 공간에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식사와 문화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복지관은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전국 최초의 통합형 복지시설로, 건강·문화·여가·재활 프로그램을 두루 갖춰 지역 생활복지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해 한 달간 영화관람, 노래교실, 건강특강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 다누림 복지관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세대와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포용과 상생의 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넓혀 파주가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민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복지관이 드디어 문을 열어 기쁘다”며 “시범운영 때부터 이용해 왔는데 정식 개관식에 함께하니 의미가 더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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