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파주시,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 본격화 생태·역사·문화 융합한 수도권 생태휴양 거점으로 도약 DMZ 생태자원 활용… 국가정원 기본구상 중간보고회 개최 이윤기 기자 2025-10-14 14:38:51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사진=파주시)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가 임진강 권역을 중심으로 국가정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임진각에서 고랑포구에 이르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 국가정원 조성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DMZ의 생태·안보·역사·문화 자원을 융합한 ‘임진강 국가정원 기본구상(안)’이 발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자연 생태 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는 국가정원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규제 완화로 새로운 기회… 연내 최종보고회 및 중앙부처 협의 예정


파주시는 올해 안으로 기본구상(안)을 보완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단계별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국방부가 민간인통제선 축소 계획을 밝히면서 임진강 일원에도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임진강은 그간 접경지역이라는 규제의 벽에 가로막혀 잠재력을 충분히 펼치지 못했던 곳”이라며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파주가 마땅히 누려야 할 정당한 권리를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