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싱가포르·항저우서 첨단기술 정책 해법 모색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싱가포르·항저우서 첨단기술 정책 해법 모색 자율주행·스마트 제조·디지털 무역 등 미래산업 전략 발굴 글로벌 선도 사례 벤치마킹 통해 도민 체감형 정책 기반 마련 장동근 기자 2025-09-28 12:27:40

경기도의회(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중국 항저우를 방문해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1일 1기관 방문’ 원칙 아래 총 6개 기관을 엄선해 방문했으며, 자율주행·AI·스마트시티·디지털 무역 등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자율주행 기술로 현지 면허를 획득한 한국 기업 ‘오토노머스 에이투지(Autonomous A2Z)’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그리고 공공안전 기술을 선도하는 홈팀과학기술청(HTX)을 방문했다. 특히 HMGICS는 고객 참여형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HTX는 AI·로봇·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치안 모델을 제시해 경기도의 디지털 행정 설계에 영감을 주었다.

중국 항저우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와 ‘국제 스마트 공간 전시회’에 참석해 AI·로봇·빅데이터·스마트 빌딩 등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해 ‘City Brain’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한 디지털 생태계를 살펴보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도 논의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심홍순 부위원장(고양11), 김미숙(군포3), 김상곤(평택1), 김철현(안양2), 김태형(화성5), 김철진(안산7), 윤충식(포천1), 이기형(김포4) 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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